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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낯선 이의 모텔방 침입...카드키 '미스터리' / YTN

2019-06-27 20 Dailymotion

늦은 밤, 모텔로 들어서는 한 남성. <br /> <br />카드키로 자연스럽게 도어락을 열었다가 투숙객에 발각되자 그대로 달아납니다. <br /> <br />낯선 이의 침입에 투숙객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숙박업소 측은 이 남성이 예전에 투숙하고 퇴실할 때 돌려주지 않고 가져갔던 카드키를 악용한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카드키를 분실하면 범죄 예방을 위해 도어락을 초기화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미 등록된 카드키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초기화 과정을 거치면 분실한 카드는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. <br /> <br />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부 숙박업소는 귀찮다는 이유로 카드키만 새로 만듭니다. <br /> <br />분실 카드도 그대로 쓸 수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은 전혀 다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옆 모텔에 투숙하던 남성이 모텔을 착각해 잘못 들어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같은 업자한테 인테리어 등을 다 맡긴 거예요. 옆 모텔 같은 방 카드키를 가지고 해당 모텔에 갔더니 열렸다고 보고가 됐어요.] <br /> <br />도어락 제조 업체 측은 하나의 카드키로 여러 방문을 여는 건 100% 불가능하다고 단정합니다. <br /> <br />[도어락 제조 업체 : 발급기가 고유 번호가 있어요, 호텔마다 고유로 치는 게…. 그러면 될 수가 없어요. 옆 건물 것도 안돼요.] <br /> <br />경찰은 해당 남성을 붙잡는 대로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해 범행 이유 등 구체적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박광렬 <br />촬영기자 : 진형욱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62709463063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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